푸틴 최측근 "'광대' 젤렌스키 집권 한 우크라와 협상 불가능"(상보)

이유진 기자 2023. 5. 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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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집권하는 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항상 협상으로 끝나야 하는 것은 불가피 하지만, 이들(젤렌스키 정권)이 권력을 잡고 있는 한, 협상의 관점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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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권력 잡고 있는 한, (러) 협상 관점 불변"
서방엔 "우크라에 핵무기 제공하면 선제타격 감행" 경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 회담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집권하는 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은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이날 베트남 방문 현장에서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키이우 정권에 "광대 젤렌스키가 있는 한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모든 것이 항상 협상으로 끝나야 하는 것은 불가피 하지만, 이들(젤렌스키 정권)이 권력을 잡고 있는 한, 협상의 관점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매드베데프 부의장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제공할 경우, 러시아는 선제타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연이어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전쟁엔 돌이킬 수 없는 법이 있다. 핵무기에 관한 한, 선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나라의 현 정권 하에서 오랫동안, 아마도 수십 년 동안 계속될 수 있다"며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23일에도 "더 많은 무기가 공급될수록 세계는 더욱 위험해질 것"이라며 "이런 무기가 더 파괴적일수록 흔히 '핵으로 인한 종말'로 불리는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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