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꿈에서 레시피 알려줘”…20억 복권 당첨 사연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4. 10. 1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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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나오는 꿈을 꾸고 난 뒤 20억 원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화제 되고 있다.

8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2000 56회차 1등 당첨자 A 씨는 20억 원을 수령하게 됐다.

A 씨는 복권에 당첨되기 전 백종원 대표가 나오는 신기한 꿈을 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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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나오는 꿈을 꾸고 난 뒤 20억 원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화제 되고 있다.

8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2000 56회차 1등 당첨자 A 씨는 20억 원을 수령하게 됐다. A 씨는 복권에 당첨되기 전 백종원 대표가 나오는 신기한 꿈을 꿨다고 했다.

A 씨는 “꿈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데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나타나 레시피를 알려주며 꿈을 꿨다”며 “그리고 며칠 후 학원에서 돌아오는 자녀를 마중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밖으로 나간 김에 복권판매점에 들러 스피또2000 복권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이 지나고 출근하기 전에 구매했던 복권이 생각나 집에서 복권을 확인했고 1등에 당첨된 것을 알았다”며 “너무 놀랐고 믿기지 않았지만, 출근 시간이 다 돼 출근을 먼저 했다. 아내와 가족들에겐 퇴근 후 당첨된 사실을 알렸고 아내가 ‘되긴 되는구나!’라며 함께 기뻐해 줬다”고 했다.

A 씨는 “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차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뜻하지 않았던 행운에 감사하다”며 “다음 당첨은 당신이다.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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