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 사범 5년새 14배 폭증…여성 비율 7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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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1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지난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범죄소년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3년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은 총 1430명이다.
청소년 마약사범 규모가 약 5년새 14배 넘게 폭증했다.
마약류 유형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이 1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142명, 마약 1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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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지난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범죄소년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3년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은 총 1430명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 1009명, 남성 421명으로, 여성이 주를 이뤘다.
연도별로 2018년 56명, 2019년 72명, 2020년 132명, 2021년 183명, 2022년 20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2023년 786명으로 급증했다. 청소년 마약사범 규모가 약 5년새 14배 넘게 폭증했다.
연령별로는 만 14세 165명, 15세 178명, 16세 260명, 17세 335명, 18세 492명이다.
마약류 유형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이 1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142명, 마약 139명. 기타 4명이었다.
강 의원은 “미성년자 청소년이 향정신의약품을 쉽게 접해 마약중독의 길에 빠져드는 것은 대한민국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현재 마약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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