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EV 로드스터 '폴스타 6 LA 콘셉트' 500대 완판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폴스타 6 LA 콘셉트'가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500대 전량 완판됐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2026년 본격 양산이 시작될 전기 로드스터 '폴스타 6'의 스페셜 버전 '폴스타 6 LA 콘셉트 에디션' 500대가 일주일 만에 모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폴스타는 하드톱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를 폴스타 6라는 이름으로 생산할 것임을 확인하고 이를 기념해 500대의 스페셜 에디션을 먼저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폴스타 6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폴스타 오투 컨셉트(Polestar O₂ Concept)'의 양산모델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사용하며 고성능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차량성능은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 최대 650kW(884마력)와 900Nm의 출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250km/h의 최고속도를 목표로 한다.

본격 양산에 앞서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은 컨셉트 모델에서 선보인 스카이 블루 외장 색상과 밝은 색상의 가죽 인테리어, 독특한 21인치 휠이 독점적으로 적용되며 프론트 윙에 LA 콘셉트 에디션 엠블럼이 부착, 500대 한정 고유 번호도 적용된다.

폴스타 3는 올해 말 미국에서도 생산이 이뤄지며 폴스타 4는 2023년, 폴스타 5는 2024년 출시가 예상된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부터 폴스타 6 사전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폴스타 오투 콘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