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숲과 온천이 만나는 곳
겨울에 가장 깊어지는 쉼,
청송 소노벨 솔샘온천

겨울의 청송은 색이 많지 않습니다. 대신 공기는 맑고, 숲은 깊으며, 풍경은 단정합니다. 주왕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 사이로 들어서면, 계절이 한 박자 느려진 듯한 고요함이 먼저 느껴집니다.
이 숲의 품 안에 자리한 소노벨 청송 솔샘온천은 겨울에 특히 잘 어울리는 휴식 공간입니다. 차가운 바람을 맞고 들어가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순간, 청송의 자연은 비로소 완성됩니다.
지하에서 솟아나는 귀한 물,
솔샘온천의 정체

솔샘온천은 소노벨 청송 리조트 지하에 위치한 온천 시설로, 지하 800~870m 암반층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합니다. 하루 총 570톤의 풍부한 양수량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이용객이 찾는 겨울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수질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온천수의 온도는 약 28.3~30.9℃로, 장시간 입욕에도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황산염, 칼슘, 스트론듐, 염소이온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소나무 숲을 바라보며 즐기는
겨울 노천탕

솔샘온천의 가장 큰 매력은 노천탕 입니다. 탕에 몸을 담그고 고개를 들면, 사방을 둘러싼 청송의 소나무 숲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겨울이면 숲 사이로 흰 기운이 내려앉고, 맑은 공기와 솔내음이 함께 어우러져 온천의 온기를 더욱 또렷하게 느끼게 합니다.
실내 탕과 사우나 역시 통유리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히노끼탕, 드림베스, 넥샤워, 벤치젯, 종아리 마사지 등 다양한 수중 마사지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목욕을 넘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겨울 여행에 잘 어울리는 이유

청송 솔샘온천은 화려한 시설보다는 자연과의 거리감이 가까운 온천이라는 점에서 겨울에 더욱 빛납니다. 관광지의 소음 대신 숲의 정적이 있고, 인공적인 연출 대신 계절의 흐름이 공간을 채웁니다.
주왕산 트레킹이나 청송 지질명소를 둘러본 뒤 들르기에도 동선이 좋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휴식 공간으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한 해 동안 쌓인 피로를 정리하고 싶은 시점이라면, 이곳의 온천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이용 정보

위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1(소노벨 청송)
문의: 1588-4888
운영시간: 07:00~21:00 (휴게시간 13:00~14:00 / 입장 마감 20: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이용요금: 성인 15,000원 / 소인 12,000원
※ 자세한 요금 및 할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참고

겨울의 청송은 조용합니다. 그 고요함 속에서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맡기면, 여행의 목적이 분명해집니다. 청송 소노벨 솔샘온천은 특별한 자극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차가운 계절일수록 따뜻함이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 이번 겨울,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청송의 숲과 온천이 함께하는 시간을 한 번쯤 계획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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