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자회사이자 BYD 최대 딜러사인 'DT네트웍스(DT Networks)'가 전국 주요 거점에 BYD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DT네트웍스는 전략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서초와 분당, 수원, 일산, 부산에 전시장을 오픈했고, 추가 네트워크 확장도 계획 중이다.
무엇보다 DT네트웍스는 차량 구매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원활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애프터서비스 인프라 구축에도 발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BYD Auto 수원 서비스센터'다.
DT네트웍스 BYD Auto 수원 서비스센터 안성현 본부장은 "이곳 수원 서비스센터는 6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고, 별도로 샌딩부스와 도장부스 등을 갖췄다. 일반 수리와 사고 수리, 배터리 수리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장비 세팅이나 작업 환경 등 모든 부분이 다른 수입차 만큼 잘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안성현 본부장은 BYD에 오기 전 BMW에서만 22년을 근무한 베테랑 출신이다. 지난해까지 BMW에서 근무했고, 정비사부터 서비스 어드바이저, 지점장 업무까지 서울에 있는 모든 BMW 도이치모터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며 내실을 다졌다.
BYD Auto 수원 서비스센터는 타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서비스센터 환경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고객 라운지의 경우 TV는 물론,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 커피포트와 음료 등을 준비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차량 수리를 기다릴 수 있도록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작업 공간에는 기본적으로 일반 수리 및 사고 수리를 위한 5개의 워크베이가 마련됐고, 판금 및 도장 워크베이 1개까지 더하면 총 6개다. 이밖에 샌딩부스와 도장부스, 부품 창고 등을 갖췄다. 특히, 입구 좌측 첫 번째 워크베이는 배터리 수리 및 배터리 교환 전용으로 사용되며, 워크베이 뒤쪽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는 배터리 방전 후 작업을 위한 수조와 전용 장비, 부품들이 준비돼 있다.
안성현 본부장은 "BYD Auto 수원 서비스센터는 BYD 차량의 모든 부분을 수리할 수 있는 센터"라며, "배관 수리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또 일산이나 다른 곳에서 들어오는 차량들은 이 곳에서 모두 받아 직영 서비스를 통해 수리를 완벽히 마무리하고 보낸다. 이러한 점이 BYD Auto 수원 서비스센터의 최대 강점이자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고객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만족과 편의다. BYD Auto 수원 서비스센터는 주기적으로 직원들의 내부 교육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구매 환경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성현 본부장은 "BYD 승용 부문이 한국 시장에 처음 들어오면서 생소할 수 있다.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높은 판매량과 품질을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한국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때문에 처음부터 트레이닝 센터나 교육 프로그램을 잘 갖췄다. 기본적으로 입사를 하면 브랜드 교육을 이틀간 받고 테크니션 등 직군에 따라 일주일까지도 철저한 교육이 진행된다"며, "자체 트레이닝 센터를 마련하고 있어 교육하는 데 어려움이 없고, 모든 직원들이 교육을 완료한 상태에서 서비스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품이나 수리 비용 측면에서도 고객들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에 책정돼 단순히 수입차라고 수리비가 비쌀 것이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부품들도 BYD 평택 물류센터에 충분한 재고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YD는 고객이 안심하고 더 오래 차량을 주행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증기간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BYD는 차량 기본 보증이 6년 또는 15만km, 고전압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km, 구동 장치는 8년 또는 15만km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BYD는 기술력을 통해 많은 부품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부품 가격을 제공한다. 여기에 총 4회의 무상점검이 제공되며 별도 부담 없이 차량을 안심하고 운행하실 수 있으며 긴급출동 서비스와 무상 견인 서비스가 각각 6년 또는 15만km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DT네트웍스가 운영하는 BYD Auto 수원 서비스센터는 가장 크고, 서비스 네트워크도 잘 구축돼 있다. BYD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 BYD 최대 딜러 DT네트웍스는 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DT네트웍스는 향후 고객들의 경험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서비스센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BYD가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어떠한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을 보여줄 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