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에서 쉰내 난다면 이것부터 바꾸세요”…여름철 세탁·건조 핵심 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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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수건을 자주 세탁하는데도 빨고 나면 쉰내가 올라올 때가 많다.

특히 습한 날씨에는 작은 실수가 악취로 이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말리고 세탁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여름 수건, 냄새 없이 보송하게 만드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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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수건을 바로 세탁기에 넣지 않기
젖은 수건을 미리 세탁기에 넣어두는 습관은 냄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땀이나 물기가 남은 수건을 그대로 넣어두면 통 안에서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된다. 수건은 사용한 후 바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건끼리 따로 모아 세탁하고 싶다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뒀다 말려서 빨래통에 넣어야한다.


헹굼은 최소 3회, 잔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름엔 헹굼 횟수를 3회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 특히 세제가 수건에 남아 잔류하게 되면 쉰내의 원인이 되기 쉽다. 잔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주면 수건에서 나는 악취를 줄일 수 있다.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로 부드러움과 냄새 제거
섬유유연제를 쓰면 수건의 흡수력이 떨어지고 잔여물이 냄새를 가중시킨다. 대신 식초 반 컵을 마지막 헹굼 물에 넣으면 섬유 사이 염분과 세제 찌꺼기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거기다 부드러움까지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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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후 바로 꺼내 건조대에 널기 (세탁기 안에서 방치 금지)
세탁이 끝나면 바로 꺼내서 건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면 습기와 미생물 번식이 쉬워 수건 냄새의 주범이 된다. 세탁이 끝나자마자 바로 널어야 수건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실내건조 시 선풍기와 제습기 적극 활용하기
실내에서 건조해야 할 때는 선풍기 바람과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선풍기로 공기를 순환시키고, 제습기로 습기를 줄여준다. 베란다나 욕실처럼 습한 공간에서도 이렇게 하면 수건을 뽀송하게 말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