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상한선은 20만달러입니다만… ‘갓성비’ 갖춘 日·대만 국대 출신 등 亞쿼터 투수 9명에 쏠리는 시선

2026시즌 도입된 아시아쿼터의 10개 구단 선수는 모두 확정됐다. 10명 중 9명은 투수다. 리그로 보면 7명은 일본 출신, 2명은 호주 출신, 1명은 대만 출신이다. 한화가 뽑은 대만 좌완 왕옌청(25)도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 경력자로 사실상 일본인 또는 일본 리그 출신 투수들이 팀 전력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들이 스프링캠프에서 베일을 벗는다.
총 연봉 계약 상한선은 20만달러밖에 안 되지만 SSG는 일본 야구대표팀을 거친 베테랑 우완 다케다 쇼타(33)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2015년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그러나 2024년 4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구위 회복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NC가 뽑은 우완 토다 나츠키(26)도 일본 프로야구 1군(19경기) 출전 경험자다. 지난 시즌에는 2군에서 35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 2.42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한화는 대만 국가대표 출신 왕옌청과 계약했다. 왕옌청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22경기를 뛰며 10승5패, 평균자책 3.26을 기록했다.
삼성과 KT는 각각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한 우완 강속구 투수 미야지 유라(27)와 스기모토 고우키(26)를 데려왔다. 롯데는 좋은 구위를 높이 평가한 우완 교야마 마사야(28)를 전력에 채워 넣었다. 두산은 우완 투수 다무라 이치로(32), 키움은 우완 가나쿠보 유토(27)를 각각 뽑았다. 두 선수 모두 불펜 자원으로 분류된다.
오노 가즈요시 두산 2군 투수 코치는 “일본 2군 선수라도 제구를 갖추고 있다면 KBO리그에서 4~5선발로 기용이 가능할 것 같다. 1군 경험과 성적을 낸 선수라면 팀의 중심을 잡아줄 투수로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롯데의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로 영입된 일본 한신 출신 가네무라 사토루 코치는 “전반적으로 KBO리그에는 파워형 투수들이 많고, 상위 선발 카드들도 좋은 편이다. 다만 일본과 비교했을 때 4~6선발급에서는 일본 투수들의 퀄리티가 더 좋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시즌 키움에서 대체 선수로 뛴 호주 출신 좌완 라클란 웰스(29)와 계약했다. KIA는 호주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26)를 영입해 유일하게 야수를 선택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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