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임신과 출산 후 늘어난 체중을 요가로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현진은 임신 당시 15kg이 증가하며 “팔뚝, 엉덩이, 허리 같은 부위의 살이 잘 빠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출산 후에도 쉽사리 줄지 않는 체중과 자존감 저하로 고민하던 그는 요가를 시작했고, 꾸준한 수련 끝에 요가 자격증까지 취득해 현재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다.
요가와의 만남, 그리고 변화
서현진은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했고, 방송 일을 하며 늘 자신을 증명하려 애썼다”며, 경쟁과 스트레스로 지친 자신을 위해 요가를 찾았다고 밝혔다. 요가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마음을 돌보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책을 읽고 화두를 던진 뒤 요가를 하면 생각이 정리되고, 남성들에게도 요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요가의 다이어트 효과, 과학적으로도 입증
요가는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길러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세와 복식호흡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기초 체력을 증진시킨다. 실제 인도 의과대학 연구에서 6개월간 요가를 꾸준히 한 남녀 모두 근력과 지구력이 향상되고, 체지방률이 남성은 2.25%, 여성은 6.95%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 요가는 일주일에 3회, 1회 1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실천하면 근력과 유연성,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임산부와 산후 여성에게 더욱 권장
임산부 요가는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탄력성을 높여, 임신 중 체중 증가로 인한 요통이나 관절통을 예방한다. 복식호흡은 면역력과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순산을 돕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임신 중 꾸준한 요가는 불안과 피로, 우울을 완화하고, 분만 통증과 소요시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서현진의 건강관리 노하우
서현진은 요가 외에도 반반 다이어트, 걷기, 집안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요가는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여정”이라고 강조한다. 무리하지 않고 기본 동작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꾸준함이 만든 변화, 그리고 앞으로
서현진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요가 안내자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요가 수련과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가꾼 서현진의 변화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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