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환영합니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매일매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도쿄여행은 어떠신가요? 소박하지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러 먹거리와 수많은 야경 포토존으로 일본에 있는 시간 중 조금이라도 심심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매력이 너무 많아 한번 방문해 보면 그 매력으로 지속적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싶다면, 첫 방문지로 일본의 대표여행지 도쿄로 방문해 보세요. 쉽게 일정을 잡으실 수 있도록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도쿄의 대표 관광지 7곳을 모아보았으니 함께 알아가 볼까요?
1. 코엔지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짱구가 심부름을 가던 시장거리를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코엔지는 어떠신가요? 세월이 만든 익숙면서도 깊이 있는 멋을 중시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시장이자 거리입니다.
막상 도착하면 동대문 시장이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모든 것들이 일본어로 되어있어 신기한 느낌도 같이 느끼실 수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일본의 고전틱한 빈티지 물건들을 구매하는 재미도 있어 낡고 빛바랜 느낌이지만 그 멋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동네 골목골목마다 작은 음식점과 선술집이 많아 이 동네에서 하루종일 즐겨도 놀거리가 넘쳐나 자리를 잡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선술집 앞에는 노점처럼 해놓아 심야식당에서 나오는 광경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2. 신주쿠
일본의 물건을 많이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신주쿠가 최고입니다. 쇼핑과 문화, 유흥 등 넘쳐나는 일본상권으로 심심할 수 없는 번화가인데요. 네온사인으로 인해 화려하게 번쩍거리는 거리는 신주쿠는 두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도쿄의 젊은 층으로 형성된 히가시신주쿠입니다. 이 거리는 세련된 쇼핑의 거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빅클로라고 불리는 수많은 전자제품들을 볼 수있고 유니클로 옷을 한국보다 더 저렴하게 구경할 수 있어 일본여행 경비를 모두 여기에 탕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두번째는 어른들의 놀이터 가부키쵸 입니다. 한국과 비슷하게도 밤 늦게도 여는 술집들이 많은 곳으로 밤의 거리라고도 불립니다. 도쿄 최대의 유흥가라고 부를수 있을 만큼 화려한 가부키쵸는 무수한 맛집으로 식도락을 목적이시라면 추천드립니다.
3. 아키하바라
혹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은 도쿄에서 꼭 가보셔야 할 곳인데요. 전자 상가로도 유명하지만 애니메이션과 길거리에 넘쳐나는 코스플레이어들과 지하 아이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했던 아이즈원의 일본 맴버들이 속해있는 AKB48도 아키하바라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도 생겨났던 메이드 카페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좋아하신다면 아키하바라중에서도 만다라케 콤플렉스를 가보셔야하는데, 이곳은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일본만의 보물을 발견할 수 있고 수많은 굿즈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국내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손에 넣을 수 있는 특별한 건물입니다.
4. 이케부쿠로
도쿄의 북서부에 위치한 번화가로 최근 인기를 끌기 시작한 장소인데요. 초고층 복합 빌딩인 선샤인시티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각종 쇼핑센터와 전시장, 게임 테마파크 등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선샤인 시티는 가보셔야 할 것이 60층에 있는 전망대는 체험하는 전망대라고 불리는 곳으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있는데요. VR기구를 이용한 탄마루 플라이트에서는 미래의 도쿄를 날아다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선샤인 수족관은 하늘 위의 오아시스라고 불리며 수중동굴 위로 펭귄이 헤엄치고 있어 날아다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케후쿠로 카페에서는 흔히 애완동물 카페에서 볼 수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 앵무새 뿐만 아니라 부엉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총 50마리의 부엉이가 다가와 애교를 부리면 힐링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시간에 약 1500엔에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오에도 온천이야기
일본에는 애니메이션외에도 유명한 것이 하나 더 있죠. 바로 온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에도 온천이야기에서는 일본 전통의 온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무려 13가지 이상의 온천수로 진정한 힐링을 찾을 수 있으며, 일본 에도시대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눈과 몸이 모두 힐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유카타를 입고 멋스러운 온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요요낚시, 수리검 던지기 등 일본의 특유 놀거리들이 있어 온천욕만 하는게 아닌 놀거리도 많은 곳입니다.
6. 기치조지
일본 애니메이션 하면 원나블이 아닌 지브리를 생각 할 정도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치조치에는 지브리 덕후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브리의 수장인 미야자키 하야요 감독이 직접 디자인한 미술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미야자키 감독의 작업실또한 재현해 내 독특한 감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을 둘러싼 이노카시라온지 공원도 기치조지 명소 중 하나로, 박물관 관람이 끝난 후에는 유유자적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7. 아사쿠사
도쿄에서 일본 고유의 전통적인 색깔과 문화를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사쿠사는 수많은 일본 전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기모노 대여샵에서 1000엔에 하루종일 대여한 기모노를 입고 전통신사나 불상 등을 다녀볼 수 있고, 인력거를 타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사쿠사에서는 길거리 음식이 넘쳐나는데요. 골목마다 발길을 멈출 수 밖에 없는 맛있는 냄새로 유혹을 해대며,
그중에서도 육즙이 가득한 아사쿠사 멘치카츠, 우리나라에서 고구마 맛탕과 비슷한 스위트 포테이토도 유명하며 만약 길을 걷다 줄이 많이 서있는 곳을 보게된다면 그곳은 아마 스즈키엔으로 줄에 합류해 말차 아이스 젤라또를 꼭 먹어보아야 합니다.
가미나리몬의 바로 앞에는 아사쿠사 문화 관광센터가 위치해 있어 1층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4개국어로 관광안내와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고, 8층에는 무료 전망대가 위치해 있어 아사쿠사의 경치를 높은곳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사쿠사 무료 가이드 투어도 제공하니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일본의 대표도시 도쿄에서도 가봐야하는 관광지 7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소개해드린 관광지 모두 멀지 않은 편에 속해 마음대로 계획을 세워 보셔도 좋습니다. 일본 도쿄에는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만약 여행을 가실 것이라면 1박으로 즐기지 마시고 숙소도 옮겨가며 3박이나 4박으로 놀러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