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복귀? <데드풀과 울버린> 상상도 못한 히어로 깜짝 등장

  • MCU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 7월 24일 개봉
  •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포함 깜짝 히어로 대공개
<데드풀과 울버린> 스틸컷

MCU의 화려한 부활을 알릴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했다. 이 작품은 멀티버스 사가에 접어든 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MCU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처음 합류하게 된 데드풀은 이번 영화를 통해 '마블 예수님'이라는 자칭 별명도 얻게 되었다.

<데드풀과 울버린> 스틸컷

데드풀의 MCU 합류와 휴 잭맨의 울버린 복귀로 큰 기대를 모은 <데드풀과 울버린>은 이를 충족시키는 영화라 할 수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프리 가이> 등을 연출한 숀 레비 감독의 오락적인 연출은 여전하며 멀티버스 세계관에 휴머니즘을 가미해 색다른 매력을 준다.

<데드풀과 울버린> 스틸컷

데드풀과 울버린의 버디무비는 핏빛 브로맨스로 더욱 빛을 낸다. 상극이라 할 수 있는 두 사람은 말 그대로 피터지는 싸움을 통해 말과 몸을 섞으며 우정을 다진다. 데드풀의 여전한 구강액션에 울버린의 캐릭터성이 더해져 쫄깃한 관계성을 형성한다.

<데드풀과 울버린> 스틸컷

멀티버스를 활용한 서사는 이들의 우정을 강하게 엮는 힘이다. 아픔을 지닌 두 사람은 각자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며 멋진 앙상블을 형성한다. 최근 MCU에서 느낄 수 없었던 힘있는 액션에 더해 강렬한 멋으로 몰입을 선사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데드풀과 울버린> 스틸컷

멀티버스 사가 이후 강조된 다른 히어로 캐릭터들과의 협업 역시 인상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히어로는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다. 그의 등장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귀환을 예상했다면 <데드풀과 울버린>의 센스를 가볍게 봤다고 할 수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 스틸컷

캡틴 아메리카 이전,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했던 MCU 캐릭터인 <판타스틱4>의 쟈니 스톰 역으로 등장해 즐거운 반전을 선보인다. 여기에 제니퍼 가너가 엘렉트라 역으로, 웨슬리 스나입스가 블레이드 역으로 귀환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데드풀과 울버린> 스틸컷

휴 잭맨 뿐만 아니라 추억의 히어로들의 복귀를 이끌어내며 설레는 순간을 선사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이외에도 데드풀 군단, 로건 파묘 등 킬링 포인트가 가득한 만큼 마블공화국의 재건을 이끄는 작품으로 소임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 데드풀 그리고 울버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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