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축구단 홈 어린이 관중에 승리 선물..FC목포 제압

[헤럴드경제(춘천)=함영훈 기자] 춘천시민축구단이 5월5일 홈구장에 응원 나온 어린이 관중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5월 5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K3·K4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FC목포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승부 못지 않게 축제 같은 분위기가 관중들의 관심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비며 활기찬 분위기를 보였다.
무료 입장으로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에스코트 키즈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특히 미니 골대 이벤트와 농부의 장터,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으며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경기는 직전 리그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기에,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 종료 직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후반전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종료 직전 FC목포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연장전에서 다시 한 골을 추가, 열심히 응원전을 벌이던 어린이들의 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번 승리로 춘천시민축구단은 오는 5월 27일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과 16강 경기를 치르게 된다. 선수단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 라운드 진출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선 포천시민축구단과의 리그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어린이날 경기인 만큼 결과로 의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력과 결과 모두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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