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떠오르고 있는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는 에어서울 항공사에서 직항 노선을 운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동의 본고장인 가가와현에 위치한 다카마쓰는 길거리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맛있는 우동과 함께 소도시 속 소소한 재미를 찾을 수 어 쉼이 필요한 여행자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고즈넉하고 이색적인 다카마쓰 여행지 4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카마쓰 성
일본에서 보기 드문 ‘바닷물 해자’를 가진 다카마쓰 성은 내부 개방 시간에는 옛 성루와 천수각 터에 올라가 볼 수 있어 다카마쓰 시내와 항구가 펼쳐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카마쓰 대표 명소입니다.
또 벚꽃철과 가을이면 성 주변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해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데요.
뿐만아니라 시즌별 해자 뱃놀이를 운영해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카마쓰 성을 구경 후 근처의 마루가메마치 상점가에서는 아기자기한 기념품 쇼핑과 식사도 즐길 수 있어 편리해요.
나카노 우동 학교 (고토히라 점)
우동의 본고장 가가와현 내에서도 다카마쓰 나카노 우동 학교 (고토히라 점)에서는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로 꼽히는 사누키 우동을 직접 반죽하고 면을 뽑아볼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바로 만든 우동을 시식할 수 있어 평생 잊지못할 우동맛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데요. 우동 만들기 체험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일별 운영 횟수가 다르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확인 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나오시마
다카마쓰 근교 섬 중 가장 사랑받는 ‘예술의 섬’은 나오시마는 다카마쓰 항에서 페리를 타고 방문하는 다카마쓰 근교 대표여행지입니다. 항구에 내리면 쿠사마 야요이의 빨간 호박이 먼저 반겨주고, 섬 곳곳에는 안도 타다오가 디자인한 미술관과 뮤지엄이 즐비합니다.
또 지중 미술관은 물론 한국 작가인 이우환 미술관,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까지 예술을 사랑한다면 꼭 방문해 봐야하는 다카마쓰 대표 여행명소입니다. 참고로 섬 내에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자전거를 타고 섬 구석구석을 누비다 미술관과 갤러리를 방문해보는 낭만적인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올리브 공원
일본 내 올리브의 산지인 쇼도시마(쇼도섬)에 자리한 올리브 공원은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배경지로 유명한 곳인 만큼 푸른 바다와 지중해풍 건물이 어우러져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올리브 공원 내 기념품 숍에서는 빗자루를 대여할 수 있어 마녀배달부 키키처럼 날아오르는 사진을 남겨 볼 수 도 있습니다. 또 내 올리브 버스를 이용하면 섬의 다른 명소(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 엔젤 로드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고 하니 꼭 이용해 풍성한 다카마쓰 여행즐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