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3층 외벽 간판에 앉은 치매 노인' 긴급 구조

문영호 기자 2024. 2.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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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에서 요양원 간판 위에 앉아 있던 노인이 출동한 소방에 구조됐다.

24일 오후 1시 24분께 시흥시 월곶동 소재 A요양원 3층 간판 위에 90대 노인이 앉아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바닥에 메트리스를 설치하고, 옥상에서 구조대원 2명이 접근해 창문을 통해 노인을 실내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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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경찰·소방, 신고받고 출동
[시흥=뉴시스] 26일 시흥시 월곶동 소재 요양원 3층에 걸려 있는 간판에 앉아 있는 70대 노인을 구하기 위해 소방이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접근하고 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2024.02.24.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요양원 간판 위에 앉아 있던 노인이 출동한 소방에 구조됐다.

24일 오후 1시 24분께 시흥시 월곶동 소재 A요양원 3층 간판 위에 90대 노인이 앉아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바닥에 메트리스를 설치하고, 옥상에서 구조대원 2명이 접근해 창문을 통해 노인을 실내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구조된 A 노인은 평소 치매증상이 있었으며, 오전에 자녀들이 다녀간 후 창문 밖을 보다 갑자기 창을 통해 밖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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