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美 배우 인종차별 논란에도 타격 제로…스태프들에 ♥표현

황혜진 2024. 10. 4.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스태프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제니는 10월 3일 공식 계정에 금발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리스트 개인 계정을 일일이 태그하며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제니가 스태프들의 계정을 태그한 사진은 10월 1일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행사 현장에서 촬영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니 공식 계정
사진=제니 공식 계정
사진=제니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스태프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제니는 10월 3일 공식 계정에 금발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리스트 개인 계정을 일일이 태그하며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Team OA"(팀 오에이)라는 글과 함께 스태프들과 찍은 단체 사진도 공유했다. OA는 제니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활동 계약을 종료한 후 설립한 1인 기획사 이름이다.

제니는 지난 7월 공개한 이탈리아 카프리 행사 비하인드 브이로그 영상에서 메이크업을 받던 중 실내 흡연을 하고, 스태프 면전에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으로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제니는 미국 매거진 하퍼스 바자 US 10월호 인터뷰에서 "한국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그걸 만회해야 한다"며 "난 사람들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한다, 이건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니가 스태프들의 계정을 태그한 사진은 10월 1일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행사 현장에서 촬영한 것이다. 제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샤넬 공식 앰버서더로서 패션위크에 초청됐다.

제니는 행사장에서 마주친 1994년 생 미국 배우 마가렛 퀄리(Margaret Qualley)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 공개된 영상 속 마가렛 퀄리는 제니와 포옹한 후 대뜸 제니의 금색 머리카락을 만지는 무례한 행동을 일삼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머리가 진짜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제니는 진짜 머리가 아니라고 답했고, 마가렛 퀄리는 "진짜 같다"고 말했다.

다수 해외 팬들은 이 같은 마가렛 퀄리의 언행이 인종차별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태생적으로 금발인 동양인이 없는 상황에서 동양인인 제니에게 굳이 머리의 진위 여부를 묻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의 일종이라는 것.

이후 마가렛 퀄리는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제니는 10월 11일 새 디지털 싱글 ‘Mantra’(만트라)를 내고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2025년에는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