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최호성·고군택·양지호, 일본오픈 우승 도전장…애덤 스콧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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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는 고군택(25), 송영한(33), 최호성(51), 양지호(35)가 이번 주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1,000만엔)에 출격해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가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1972년 한장상, 2010년 김경태, 2011년 배상문까지 3명이다.
최호성은 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니어오픈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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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는 고군택(25), 송영한(33), 최호성(51), 양지호(35)가 이번 주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1,000만엔)에 출격해 정상에 도전한다.
올해 설립 100주년이 된 일본골프협회(JGA)가 주관하며, 일본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로 올해 89회째를 맞았다.
한국 선수가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1972년 한장상, 2010년 김경태, 2011년 배상문까지 3명이다. 당시 우승을 발판 삼아 김경태는 2010년, 그리고 배상문은 2011년에 각각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10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사야마시의 도쿄 골프클럽(파70·7,251야드)에서 진행된다.
일본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한 우승자에게는 JGTO 5년 시드, 두둑한 우승상금 4,200만엔이 주어진다.
일본투어 시즌 상금 20위를 기록 중인 송영한은 17개 대회에 나와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하는 꾸준함이 돋보였다. 올해 한국에서 1승을 추가한 고군택은 미즈노 오픈에서 단독 2위로 선전했다.
최호성은 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니어오픈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밖에 가장 눈에 띄는 출전 선수는 애덤 스콧(호주)이다. 일본오픈에 3년 연속, 그리고 8번째 참가한다.
지난해 JGTO 상금왕 나카지마 게이타(일본)를 비롯해 올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오기소 타카시(일본),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챔피언 히라타 겐세이(일본)도 출전한다. 한국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히라타는 현재 시즌 상금 1위에 올라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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