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년 동안 절대 이길 수 없었다는 최강 얼굴조합

‘비트’ 재개봉 3월 6일

1997년 어느 날, ‘비트’ 촬영장에서 정우성과 고소영이 찍은 사진이다. 고소영이 발목부상으로 현장을 떠났다가 촬영장에 다시 복귀한 날인데, 젊은 날의 두 사람의 극강 비주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화 ‘비트’는 시대를 대표하는 청춘영화였다. 당시 흥행성적을 보면 35만이라서 실패한 게 아닌가 싶지만,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있기 전이어서 스크린수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전국단위 관객 집계망도 없던 시절이라서 서울집계로 35만은 분명 ‘흥행영화’ 반열이라고 할 수 있다.

비트
감독
김성수
출연
정우성, 고소영, 유오성, 임창정, 사현진, 송금식, 장동직, 신범식, 김부선, 이인옥, 이두일, 장효선, 최선중, 진봉진, 변원희, 이현정, 이정학, 권태원, 이숙, 이문식, 이성훈, 윤해로, 곽은태, 이지산, 도기석, 박지훈, 정유진, 박지훈, 윤상오, 정도안, 최진규, 이강산, 심산, 정영민, 손기철, 이현순, 이민수 , 최승영, 지미향, 김석우, 최정화, 이경자, 배금렬, 류은주, 김범수, 김지환, 차승재, 박하, 양우상, 허영만, 김영호, 김인수, 김기철, 이병양, 최영택, 김형구, 조성우, 김현, 임희철, 정두홍, 김재원, 이승현, 김선아, 조동오, 이장서, 박현진, 여경보, 김순화, 박주천, 박현진
평점
정보없음

특히 비디오 대여점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대여점 당 3~4개를 구비해 놓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무엇보다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던 고소영과 신예 정우성의 조합은 팬들을 들끓게 했다. 두 사람은 이후 한 의류브랜드의 모델로도 활약했었다.

‘비트’가 오는 3월 6일 재개봉한다. 정우성의 또 다른 히트작인 ‘태양은 없다’의 재개봉도 3월 13일 이어진다. 그 시절 청춘을 함께했던 올드팬들에게, 정우성과 고소영의 20대가 궁금한 지금의 청춘들에게 관람을 추천한다.

보도자료 및 사업제휴: boiled-movi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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