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로가디스가 25일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는 2011년 이후 14년만의 로고 변경이다.
로가디스는 유러피안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는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멋(accessible edge)'이라는 비전 하에 새로운 로고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가디스는 신규 로고를 20세기 전설적인 서체 디자이너 아드리안 프루티거(Adiran Frutiger)가 남긴 폰트에서 착안했다. 이는 ▲포멀·캐주얼 ▲모던·내츄럴 ▲워크·라이프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로가디스의 브랜드 방향성을 표방한다.
한편 로가디스는 2025년 SS(봄·여름) 시즌의 컨셉도 함께 공개했다.
로가디스는 올해 봄 '시티 워커(CITY WALKER)'란 콘셉트를 가지고 도심을 누비는 남성의 세련된 오피스웨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또 2025년 SS(봄·여름)시즌 모델로 배우 정성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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