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스트벨트' 위스콘신 공략‥8일간 4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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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을 30일 앞둔 현지시간 6일, 북부 핵심 경합주인 위스콘신을 방문했습니다.
최근 8일 동안 위스콘신주를 4차례 방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외국산 상품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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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을 30일 앞둔 현지시간 6일, 북부 핵심 경합주인 위스콘신을 방문했습니다.
최근 8일 동안 위스콘신주를 4차례 방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외국산 상품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가 우리나라를 학대하는 자라고 부르는 국가들은 소위 동맹국"이라고 비난하며 "그들이 무역에서 우리에게 하는 짓을 보면 믿을 수 없다. 그들은 당신의 대통령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최대 글로벌 경쟁상대인 중국뿐 아니라 동맹국들도 관세 부과 예외를 두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통해 얻는 수익 수천억 달러를 "미국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 빚을 갚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노동자의 임금을 대폭 인상하며 미국을 전에 없던 제조 강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비판 공세에도 날을 세웠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는 국경을 개방하고 중산층을 파괴했다"면서 "소득이 급감하고 자산이 줄며, 세금이 치솟고 일자리가 사라지길 원한다면 카멀라에게 투표하라"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358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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