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 차 교수 남편, 자녀 2명 뒀다고 고백한 미녀 아나운서.. "런닝 룩"

KBS 아나운서 엄지인이 최근 SNS에 올린 러닝 셀카가 눈길을 끌었다.

@eomjiin

사진 속 엄지인은 연한 카키색 러닝 티셔츠에 흰색 볼캡을 눌러쓴 단정한 차림으로, 저녁 산책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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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연출 없이 찍은 사진들이지만, 표정은 밝고 여유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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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도 함께였다. “신났음. 그래도 아직 저녁엔 바람이 시원하다.” 다녀온 운동의 기록이자, 바쁜 일상 중 잠깐의 숨 고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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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엄지인은 최근 방송에서 자신이 '기러기 엄마'로 살고 있음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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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남편과 두 자녀는 현지에서 지내고 있고, 본인은 홀로 한국에서 방송 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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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영상 통화는 짧은 단답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응”, “아니”, “괜찮아” 같은 대화.

딸이 메시지를 길게 보내는 대신 음성 메시지로 대답하는 날도 많다.

엄지인은 “솔직히, 아들이라도 서운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아이들은 엄마를 응원한다. “엄마가 없는 건 속상하지만, 엄마가 아나운서인 게 멋지다”는 아이들의 말은, 그가 계속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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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결혼해 1남 1녀를 둔 엄지인은, 2007년부터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뉴스와 프로그램을 오가고 있다.

방송에서는 늘 침착한 목소리로 화면을 채워왔지만, 그 이면에는 매일을 견디며 균형을 찾아가는 엄마의 모습이 있다.

사진출처: 사진 내 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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