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한달새 5건…위기경보 단계 ‘심각’

이민우 기자 2024. 9. 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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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확진 농장이 한달 남짓 되는 기간에 전국 5곳으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충북 충주시 금가면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최종 확인됐다.

전날(18일) 경기 여주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 하루 만이다.

올들어 럼피스킨 확진 한우·젖소 농장은 8월12일 이후 5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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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럼피스킨 확진 농장이 한달 남짓 되는 기간에 전국 5곳으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충북 충주시 금가면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최종 확인됐다. 전날(18일) 경기 여주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 하루 만이다.

올들어 럼피스킨 확진 한우·젖소 농장은 8월12일 이후 5곳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18∼19일 경기 양평, 강원 원주, 충북 괴산·제천, 경북 문경 등 발생지역과 인접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일 여주 방역 현장을 찾아 “최근 경기지역에서 3차례나 발생한 만큼 지방자치단체는 농가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관리하고 농가들도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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