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같이 연기한 아역배우가 고등학교 졸업하자 명품 가방 사주겠다는 국민배우

10년 전, 스크린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영화 <7번방의 선물>. 그 속에서 ‘딸바보’ 아빠로 열연했던 배우 류승룡과 그의 딸 ‘예승이’를 연기한 아역 갈소원의 인연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당시 만 6세였던 갈소원은 귀염뽀짝한 외모와 놀라운 감정 연기로 국민의 눈시울을 적셨죠.

시간이 흐른 지금, 귀여운 꼬마였던 갈소원은 어느덧 성인이 됩니다. 제주도에 거주 중인 그녀와 류승룡은 자주는 못 만나지만, 만나기만 하면 갈소원은 여전히 “아빠!”라고 부르고, 류승룡은 갈소원의 입학식마다 직접 ‘가방’을 선물해왔다고 합니다.

사실 이 ‘가방’이라는 아이템은 영화 속에서도 중요한 상징이었죠. 초등학교 입학 때 받은 알록달록한 가방을 갈소원은 지금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동생에게 물려줄 정도로 애착이 크다며 “지금도 낡았지만 너무 예쁘다”고 회상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최근, 류승룡이 영화 <아마존 활명수> 인터뷰 자리에서 또 한 번의 감동을 안겼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갈소원에게 이번엔 ‘명품 가방’을 선물하고 싶다는 말로,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것이죠. 그는 “소원이에게 늘 선택권을 줬는데 항상 소박한 걸 고른다”며, 이번만큼은 특별한 걸 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아역배우에서 이제는 성인 연기자로, 긴 여정을 걷고 있는 갈소원. 작품을 넘어 인생에서도 함께 성장해온 두 사람의 특별한 부녀 인연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에도 많은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