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성동 목재공장서 큰불…2시간만에 초기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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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지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6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은 거의 다 꺼진 상태지만 목재 공장 특성상 잔불이 있을 수 있어 불씨를 계속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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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지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6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노동자 5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1만556㎡ 규모의 1층짜리 공장이 일부 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27분 만인 이날 오후 5시 53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소방대원 200여명과 무인 방수 탑차 등 장비 5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이날 오후 7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고 1시간 4분 뒤 경보령을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 있는 집진 설비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재산 피해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은 거의 다 꺼진 상태지만 목재 공장 특성상 잔불이 있을 수 있어 불씨를 계속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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