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임단협 78일 만에 재개‥3년 치 임금협상 시작

김세영 threezero@mbc.co.kr 2024. 10. 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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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측과 사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오늘 임금단체협약 본교섭을 78일 만에 재개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노사는 오늘 협상을 시작으로 2주간 3회 실시될 예정인데, 격주로 월요일에는 임금협상, 매주 수요일에는 단체협약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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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승리 궐기대회 하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사진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 사측과 사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오늘 임금단체협약 본교섭을 78일 만에 재개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노사는 오늘 협상을 시작으로 2주간 3회 실시될 예정인데, 격주로 월요일에는 임금협상, 매주 수요일에는 단체협약을 진행합니다.

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앞서 체결하지 못한 2023~2024년 임단협과 2025년 임단협을 함께 협상합니다.

전삼노 측은 근무시간과 휴가 등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비롯해 최근 벌어진 방사선 노동자 피폭 사고 관련 사업장 안전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노사는 2023년과 2024년 임금에 대한 인상률과 성과급 제도 개선 등에 대해 협상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전삼노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부진 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사 간 협상이 재개되면서 노조 리스크 등이 불거질지 주목됩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733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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