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전문 배우' 권성덕,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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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가리지 않고 6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온 원로배우 권성덕이 13일 별세했다.
고인은 1965년 연극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20년 넘게 단원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2016년 연극 '햄릿' 출연 도중 식도암이 발병해 하차했으나 1년 여 뒤부터는 활동을 재개해 2018년 늘푸른연극제에서 '로물루스 대제', 2022년 '햄릿'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불꽃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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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가리지 않고 6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온 원로배우 권성덕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4일 연극계에 따르면 권성덕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6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고인은 1965년 연극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20년 넘게 단원으로 활동했다. 180여 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두 차례의 동아연극상을 비롯해 한국연극예술상, 이해랑연극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최우수예술인상 등을 받았다. 1994부터 1995년까지는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했다.
대중에게는 이승만 전 대통령 전문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인은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 1945'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연이어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고인은 2016년 연극 '햄릿' 출연 도중 식도암이 발병해 하차했으나 1년 여 뒤부터는 활동을 재개해 2018년 늘푸른연극제에서 '로물루스 대제', 2022년 '햄릿'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불꽃을 태웠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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