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20의 재탄생? 마세라티, 16일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 선보인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마세라티가 최근 새롭게 개발한 슈퍼 스포츠카의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차량은 사양은 물론 자세한 디자인조차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세라티에 따르면 'GT2의 레이싱 정신을 이어받은 모델'이자 'MC20의 진일보한 진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티저를 통해 드러난 일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볼륨감 넘치는 전면 펜더 상단에 공격적인 루버를 적용한 반면, 거대한 립이나 다이브 플레인을 장착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차량이 레이싱보다 도로 주행에 초점을 맞췄음을 암시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3.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트윈 터보 3.0리터 V6 엔진이 동일하게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세라티의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몬터레이 카 위크의 일환으로 열리는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The Quail, A Motorsports Gathering)'에서 완전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