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 가나가 고별전일수도…16강 못 가면 끝

송경택 기자 2022. 11. 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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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까지 계약을 맺었다.

즉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끝나면 한국 대표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계약 기간 안에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과 카타르 월드컵에서 동행하는 일은 최소 3경기였고, 추가 단계로 진출할 때마다 치르는 경기가 추가됐다.

벤투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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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와 경기에서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

[스포티비뉴스=루사일(카타르), 송경택 기자] 지난 2018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까지 계약을 맺었다.

즉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끝나면 한국 대표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계약 기간 안에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과 카타르 월드컵에서 동행하는 일은 최소 3경기였고, 추가 단계로 진출할 때마다 치르는 경기가 추가됐다. 고별전이 미루어지는 셈이다.

벤투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이 경기가 벤투 감독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날 벤투 감독은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을 주지 않고 경기를 끝낸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규정에 따라 다음 달 3일 열리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벤치에 앉을 수 없다.

한국이 16강에 오르지 못한다면 현재 계약상으론 가나와 경기가 한국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가 되는 것이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가나에 2-3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1무 1패 성적과 함께 H조 3위로 처졌다.

따라서 16강 가능성은 험난하다.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기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최종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우루과이가 이기거나 비겨야 골 득실 또는 다득점으로 16강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를 노릴 수 있으나, 가나가 이기면 즉시 탈락한다.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7승 2무 1패 A조 2위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을 이끌었고,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지휘했다.

가나와 경기를 끝으로 한국 대표팀에서 성적은 55경기 34승 13무 8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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