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봐도 괜찮은데?"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풀체인지' 실물 모습

조회 4,0092025. 4. 17.
현대차 '넥쏘 풀체인지' (출처 : 오토스파이넷)

[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선보인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국내 도로에서 목격됐다.

사진 속 신형 넥쏘 풀체인지는 블랙에 가까운 다크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 모습이다. 테일램프는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램프가 적용돼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보조제동등 역시 같은 그래픽으로 테일게이트 패널에 적용됐다.

전면부에도 HTWO 심볼 램프를 적용하고,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범퍼를 통해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신형 넥쏘는 앞서 공개했던 수소 전기 컨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소재의 물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새로운 접근법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 일체형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실내 V2L과 100W C타입 충전 포트 적용 등 실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또 현행 모델 대비 리어 오버행을 80mm 늘려 최대 4개의 골프백을 수납할 수 있도록 적재공간도 늘렸다.

디 올 뉴 넥쏘는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4일 신형 넥쏘의 자세한 제원 및 판매 일정, 시승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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