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하천마라톤-하프 여 우승 ]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건강한 몸과 마음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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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유지해 끝까지 달릴 겁니다."
이 씨는 27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21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 여자 하프 코스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월 일본 '애플 마라톤'에 참여하는 이 씨는 엑스포 시민광장과 계족산에서 한 달에 300㎞씩 달리며 몸과 마음을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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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유지해 끝까지 달릴 겁니다."
이가연(57) 씨는 달리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이 씨는 27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21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 여자 하프 코스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시간 26분 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여자 하프 코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이어트를 고민하던 이 씨는 2008년 8월 지인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이후 17년 동안 쉬지 않고 달릴 정도로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졌다. 2020년에는 대전 여명 마라톤 동호회에도 가입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뛰며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
이 씨는 "2-3㎏ 정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싶던 순간에 아는 분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이렇게까지 오래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1년에 마라톤 대회를 15개 정도 나갈 정도로 재미있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늘은 함께 뛰는 동호회원들과 출전한 게 아니라 사위와 함께해 더 특별하다"며 "딸은 달리지는 않지만 응원차 방문했고, 사위도 운동을 좋아해 하프 코스에 출전했다. 지금 뛰고 있는데, 끝나고 맛있는 것 먹으러 갈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이 씨는 지난해 제20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여자 10㎞ 코스에 참가해 39분 44초라는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2년 전,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서 하프 코스에서 1시간 33분 38초로, 아쉽게 2등으로 마무리를 했었다"며 "그리고 열심히 훈련해 작년에는 10㎞ 코스에서 1등을 했었다. 그때 스스로 '내년에 다시 하프 코스에 참가해 우승한다'고 다짐했었는데, 그 약속을 결국 지켰다"고 자랑스러워했다.
10월 일본 '애플 마라톤'에 참여하는 이 씨는 엑스포 시민광장과 계족산에서 한 달에 300㎞씩 달리며 몸과 마음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 씨는 "다음 달에는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단체로 마라톤대회에 나가고, 10월에는 일본 애플 마라톤에 참여한다"며 "최고 풀코스 기록이 3시간 2분이었는데, 이번에는 2시간 59분을 목표로 달릴 거다. 그전까지 한 달에 300㎞ 훈련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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