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하천마라톤-하프 여 우승 ]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건강한 몸과 마음 유지할 것"

유혜인 기자 2025. 4. 27.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리기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유지해 끝까지 달릴 겁니다."

이 씨는 27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21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 여자 하프 코스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월 일본 '애플 마라톤'에 참여하는 이 씨는 엑스포 시민광장과 계족산에서 한 달에 300㎞씩 달리며 몸과 마음을 관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21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에서 1위를 한 이가연(56) 씨. 유혜인 기자

"달리기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유지해 끝까지 달릴 겁니다."

이가연(57) 씨는 달리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이 씨는 27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21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 여자 하프 코스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시간 26분 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여자 하프 코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이어트를 고민하던 이 씨는 2008년 8월 지인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이후 17년 동안 쉬지 않고 달릴 정도로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졌다. 2020년에는 대전 여명 마라톤 동호회에도 가입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뛰며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

이 씨는 "2-3㎏ 정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싶던 순간에 아는 분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이렇게까지 오래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1년에 마라톤 대회를 15개 정도 나갈 정도로 재미있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늘은 함께 뛰는 동호회원들과 출전한 게 아니라 사위와 함께해 더 특별하다"며 "딸은 달리지는 않지만 응원차 방문했고, 사위도 운동을 좋아해 하프 코스에 출전했다. 지금 뛰고 있는데, 끝나고 맛있는 것 먹으러 갈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이 씨는 지난해 제20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여자 10㎞ 코스에 참가해 39분 44초라는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2년 전,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서 하프 코스에서 1시간 33분 38초로, 아쉽게 2등으로 마무리를 했었다"며 "그리고 열심히 훈련해 작년에는 10㎞ 코스에서 1등을 했었다. 그때 스스로 '내년에 다시 하프 코스에 참가해 우승한다'고 다짐했었는데, 그 약속을 결국 지켰다"고 자랑스러워했다.

10월 일본 '애플 마라톤'에 참여하는 이 씨는 엑스포 시민광장과 계족산에서 한 달에 300㎞씩 달리며 몸과 마음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 씨는 "다음 달에는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단체로 마라톤대회에 나가고, 10월에는 일본 애플 마라톤에 참여한다"며 "최고 풀코스 기록이 3시간 2분이었는데, 이번에는 2시간 59분을 목표로 달릴 거다. 그전까지 한 달에 300㎞ 훈련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