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바꾼' 김도영…"공수 모두 업그레이드!"

전영민 기자 2025. 2. 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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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고 스타, KIA의 김도영 선수가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많은 걸 바꾸고 있습니다. 수비와 공격 모두 약점으로 꼽혔던 동작을 바꿔 완벽한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현지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 9시, KIA의 팀 전체 훈련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김도영은 수비 훈련을 시작합니다.

[오케이, 굿!]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건 타구가 맞는 순간의 작은 점프 동작입니다.

작년까지는 수비 시작 때 점프 없이 두 발이 땅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방향 전환 때 탄력을 높이기 위해 이 점프 동작을 추가한 겁니다.
 
지난해 리그 최다인 실책 30개를 기록하며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를 개선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 (지난 시즌에) 어이없는 실책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가장 크게 스타트에서 시작됐다고 생각을 해서, 좀 더 편한 스타트 방법을 찾은 것 같습니다.]

타격 동작도 바꿨습니다.

준비할 때 다리 간격, 이른바 '스탠스'를 이전보다 좁힌 겁니다.

준비 상태 때 더 큰 힘을 모은 뒤 앞으로 전진하는 폭을 키워 더 많은 홈런을 만들 구상입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 (올 시즌 목표를) 하나 꼽자면 홈런일 것 같아요. 작년보다 모든 수치가 하나씩 늘어난다면, 그렇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홈런 단 2개 차이로 40홈런-40도루 대기록을 놓쳤던 김도영은 새로운 타격 폼으로 40홈런, 그 이상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홍지월)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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