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엄니’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이런뉴스]

최준혁 2024. 10. 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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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씨가 오늘(25일)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25일) 오전 김 씨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5월 피로 누적 등을 이유로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당시 김 씨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4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김 씨는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했고,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극중 '일용'의 어머니로 출연하면서 '일용엄니'로 알려지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활동을 중단하기 전까지 영화와 방송, 공연 등 연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왔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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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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