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백수 IMF사태 이후 최대, 심각한 사회 문제 비화

[사설요약]

8월 실업자 56만4000명 중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이 11만3000명(20%)을 기록. 외환위기 이후인 1999년 8월(20.1%)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 장기 백수 급증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가 많다는 뜻이고 일자리의 질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방증

올해 1∼8월 장기실업자는 월평균 9만858명. 30대 이하가 전체의 55.7%. 일하지도 구하지도 않는 ‘그냥 쉬는’ 청년도 지난 5월부터 4개월째 늘면서 46만명. 사회와 담을 쌓은 고립·은둔 청년의 위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하는 게 아닌지 걱정

이런 청년 취업난의 근본 해법은 기업들이 통 큰 투자로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 정부는 청년들이 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신산업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의 취업난이 동시에 벌어지는 일자리 미스매치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돼. 고질적인 노동시장 경직과 이중구조 개선도 시급(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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