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위기에 든든한 청송’ 로드맵 제시

임경성 기자 2026. 3. 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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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올해 재난안전관리와 교통정책을 발표하며 '위기에 든든한 청송, 이동이 편리한 청송'을 목표로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군은 재난을 사후 수습보다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교통약자와 농촌지역 이동권을 함께 끌어올리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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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시설 점검과 무료버스·천원택시로 안전·이동권 동시 강화
윤경희 청송군수가 재난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전국 최초로 농어촌버스 무료 운영을 통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올해 재난안전관리와 교통정책을 발표하며 '위기에 든든한 청송, 이동이 편리한 청송'을 목표로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군은 재난을 사후 수습보다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교통약자와 농촌지역 이동권을 함께 끌어올리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사회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재난취약시설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각지대를 발굴·보완한다.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재난 대응체계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재난으로 인한 생명·신체 피해 발생 시 군민 부담을 덜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갱신하고, 자연재해 상해·사망 등 38개 항목을 보장해 안전망을 보강한다.

자연재난 분야에서는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비상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사전점검을 강화한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는 덕리3지구(청송읍) 27억 원, 금곡지구(청송읍) 29억4천900만 원, 기곡지구(진보면) 5억6천800만 원을 투입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청송읍지구와 안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공모 신청을 통해 소하천·지방하천 정비를 추진하고 하천범람·내수침수·급경사지 등 복합재해 예방사업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교통혼잡 지역의 불법 주·정차 근절로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교통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한다. 무료버스와 천원택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으로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한편, 교통안전시설물 보급과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 등 27개소에 1억8천600만 원을 투입해 사고율 감소와 교통복지 확대를 병행한다.

중대재해 예방과 안보 대응도 포함됐다. 군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법령 이행 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해 군민과 종사자의 안전권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통합방위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민방위·비상대비 훈련과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에게 2026년은 '위기에 든든한 청송, 이동이 편리한 청송'이 되는 해가 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임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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