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판 ‘더글로리’… 女중학생, 동급생들 구타에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동급생을 따돌리다 구타해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멕시코주 테오티우아칸에 거주하는 중학생 A는 동급생들의 부름에 나갔다가 얻어맞아 사망했다.
학생들은 평소 A를 따돌렸던 이들로, 일부가 A와 싸우자 나머지 학생들은 말리지 않고 영상을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가 사망했지만 그와 싸웠던 당사자 2명은 한 달 정학 처분을 받는 데 그쳐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동급생을 따돌리다 구타해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멕시코주 테오티우아칸에 거주하는 중학생 A는 동급생들의 부름에 나갔다가 얻어맞아 사망했다. 학생들은 평소 A를 따돌렸던 이들로, 일부가 A와 싸우자 나머지 학생들은 말리지 않고 영상을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A가 머리를 집중적으로 가격당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로 인해 코뼈가 골절된 A는 집에서 머물다 지난 13일 머리 부분 외상으로 쓰러져 사망했다.
특히 A가 사망했지만 그와 싸웠던 당사자 2명은 한 달 정학 처분을 받는 데 그쳐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가해 학생이 폭행 당시 손에 돈을 쥐고 있었다며 분노하는 글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현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인규 “노무현 뇌물수수 사실…文,정치적 목적으로 盧 죽음 이용”
- JMS 정명석 변호인 전원 사임…‘나는 신이다’ PD, “상상도 못했던 결말”
- “비열하다” 박수홍, 친형 재판서 ‘前 연인’ 실명 거론에 분노…“본질 상관없는 흔들기”
- ‘연료 뿌리고 들이 받아’...美, 러 전투기 충돌 영상 공개
- 공군사관학교 옥상 출입문서 여생도 숨진 채 발견…군 당국 수사
- “굴비, 공진단에 유흥업소 여직원까지 비행기표 끊어주며 태국으로 데려와”…김성태의 ‘황
- [단독] “검찰지청장인 매제한테 맞았다”… 처남이 고소장
- 회담 후 긴자식당서 부부 만찬한 한일정상…2차는 ‘생맥 독대’
- ‘전두환 손자’ SNS 통해 장교들 범죄사실 공개…軍 “사실관계 확인 조사중”
- “자기야, 오빠” 자연스럽게 하는 北 주민들, 韓 말투 고치려 평양말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