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적 능력 의문, 재앙으로 이어진 결정” 거센 비판 쏟아져…LA FC 감독 부임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입지 흔들’

강동훈 2026. 5. 1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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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 FC) 마크 도스 산토스(48·캐나다) 감독이 부임한 지 5개월 만에 거센 비판에 직면하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그러면서 "도스 산토스 감독은 부임 이래 중요한 시기마다 라인업을 변경했는데, 이 결정은 재앙으로 이어졌다. LA FC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인 드니 부앙가를 익숙하지 않은 오른쪽 윙포워드로 옮겼고, 티모시 틸만과 제이콥 샤펠버그는 이전에 함께 뛴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왼쪽 윙포워드와 왼쪽 윙백으로 내세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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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 FC) 마크 도스 산토스(48·캐나다) 감독이 부임한 지 5개월 만에 거센 비판에 직면하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도스 산토스 감독의 선수 기용과 전술 등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미국 매체 피치 인사이드 US는 9일(한국시간) LA FC가 앞서 지난 7일 멕시코 멕시코주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데포르티보 톨루카(멕시코)에 0대 4로 대패한 직후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 문제점을 짚었다.

매체는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 실책을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LA FC는 단 한 골만 넣으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꾸면서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스 산토스 감독은 부임 이래 중요한 시기마다 라인업을 변경했는데, 이 결정은 재앙으로 이어졌다. LA FC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인 드니 부앙가를 익숙하지 않은 오른쪽 윙포워드로 옮겼고, 티모시 틸만과 제이콥 샤펠버그는 이전에 함께 뛴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왼쪽 윙포워드와 왼쪽 윙백으로 내세웠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은 최근 몇 주 동안 팀의 주요 공격수로 떠오른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벤치에 앉힌 것이었다. 마르티네스는 후반전이 되어서야 경기에 투입되었는데, 그때는 이미 승패가 결정된 후였다”고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

계속해서 “LA FC의 3-4-3 포메이션은 압박에 무너졌다. 세르지 팔렌시아는 오른쪽 윙백으로 뛰면서 고전했고, 롱볼 전술은 데포르티보 톨루카의 전술적 변화에 빠르게 무력화됐다”며 “발 빠른 샤펠버그는 악몽 같은 경기를 펼쳤고, 후반전에 그를 대신해 투입된 라이언 홀링스헤드는 투입되자마자 페널티킥(PK)을 내줬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매체는 “안토니오 모하메드 데포르티보 톨루카 감독은 도스 산토스 감독을 확실히 압도했다”며 “LA FC의 경우 상당한 투자를 통해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좋지 못해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 역량과 팀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지난해 12월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후임으로 LA FC 지휘봉을 잡았다. 체룬돌로 감독을 보좌하면서 수석코치로 지내오다가 내부 승격된 그는 팀 내부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부임할 당시만 하더라도 큰 어려움이 없을 거로 예상됐다.

하지만 도스 산토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LA FC는 체룬돌로 감독 시절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부진에 빠졌다. 특히 손흥민의 활용법을 두고 의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로 이어지는 ‘흥부 듀오’의 폭발력이 떨어진 것도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 역량 부족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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