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트리플스타 모수 수셰프 경력 언급에 “그래서 건방져” 농담

김명미 2024. 10. 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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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를 놀렸다.

이날 백종원은 "'흑백요리사' 초기에 욕 제일 많이 먹었을 거다. 끝난 시점에서 부러운 게,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다. 우리 와이프도 호감을 갖고 있더라"며 강승원 셰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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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채널 캡처
‘백종원’ 채널 캡처
‘백종원’ 채널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백종원이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를 놀렸다.

10월 18일 '백종원' 채널에는 '트리플 스타야... 해명하러 온 거 맞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백종원은 "'흑백요리사' 초기에 욕 제일 많이 먹었을 거다. 끝난 시점에서 부러운 게,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다. 우리 와이프도 호감을 갖고 있더라"며 강승원 셰프를 소개했다.

앞서 강승원 셰프는 '흑백요리사' 초반 경연 당시 안성재 셰프에게 심사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나는 엄청나게 디테일하고 많은 준비들을 했는데, 그 많은 노력들을 백종원 님이 한 입 드시고 알 수 있을까?"라고 발언해 논란을 모았다.

이와 관련 강승원 셰프는 백종원에게 정식 사과하며 "제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 뒤 '그런데 다 알아봐주셔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는데 그게 잘렸다"고 해명했다.

스승 안성재 셰프와의 인연도 밝혔다. 강승원 셰프는 "2014년 미국에서 만났다. 그때 잠깐 같이 일하다가 저는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됐고, 모수가 서울에 온다고 했을 때 모수 수셰프로 일하게 됐다. 그때가 28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28살에 모수 수셰프라면 대단하다. 그래서 사람이 너무 어린 나이에 그러다 보니 건방져진 것"이라며 놀리더니, 황급히 "이거 장난하는 거다"며 오해를 방지했다. 강승원 셰프는 "저 욕 더 먹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영상 말미 백종원은 "여러분 이제부터 강셰프를 미워하면 안 된다. 물론 이거 나갈 때쯤에는 미워하는 분들이 거의 없겠지만, 혹시나 오해할까 봐 초대했다. 제작진도 일부러 한 건 아니다"며 다시 한 번 해명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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