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어촌공사, 농지임대수탁사업 디지털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울산지사(지사장 김상훈)는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고, 올해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직접 농사짓기 어려운 농지 소유주의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가 위탁받아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2024년부터 필수 서류 제출, 계약 체결, 경영체 정보 변경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농업인과 국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공사는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해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했다. 디지털 계약을 도입해 PC나 휴대전화로 계약도 간편하게 체결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 환경이 낯선 고령 농업인을 위해 디지털 창구(태블릿)를 마련하고 서명 한 번으로 계약을 마칠 수 있게 했다.
농지임대차 계약 이후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도 쉬워졌다.
그동안 공사에서 임대차계약을 마친 농업인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방문해야만 농업경영체 정보를 수정할 수 있었지만,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임대차계약 데이터를 연계해 전화 한 통으로 정보를 변경할 수 있게 했다.
공사는 올해도 농업인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공사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편리함은 더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농지임대수탁뿐만 아니라, 농지은행 전반에서 농업인과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대한 디지털 혁신과 더불어 올해부터 농업인 소유 농지에 대한 임대수탁 수수료를 전면 폐지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추는 등 사업 전반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