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2월의 차'로 현대차의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협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심사하여 이달의 차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5개 평가 부문을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결국 팰리세이드가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총 34.7점(50점 만점)을 획득하며, 경쟁 차량을 제치고 '2월의 차'로 선정된 것이다.
이달의 차 평가 기준 및 점수

KAJA의 '이달의 차'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7점(10점 만점),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3점, 동력 성능 부문에서 7.0점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뜨거운 인기의 신형 팰리세이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 만에 출시된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독창적이고 웅장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5m가 넘는 전장을 활용한 넉넉하고 럭셔리한 실내 공간은 가족 단위의 사용자를 고려한 설계이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연비 효율성 또한 개선됐다.

이러한 특징들은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2월 납기표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재 출고까지 5개월이 걸리며, 이는 현대차의 납기 중 가장 긴 기간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빠르면 3월 중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엄청난 인기가 예상되는 만큼 마찬가지로 출고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지속적인 활동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하고 발표해왔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특별한 접근 방식으로 올해의 차(COTY) 최종 심사 1라운드로 진입하게 된다.
협회는 국내 58개 매체의 소속 기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심포지엄, 세미나, 테크 투어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및 기자들의 자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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