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고급차 브랜드 홍치(HONGQI)의 전기 SUV 'E-HS9'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VIP 서비스 차량으로 공식 투입됐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시범 운행에서 얻은 긍정적인 반응에 따른 것이다. E-HS9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은 물론 탁월한 승차감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공항 측과 이용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향후 홍치의 고급 세단 'H9'도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H9에는 '홍치의 날개'를 형상화한 조명 인사 시스템과 전자 예우 시스템이 적용돼 VIP 고객의 품격 있는 이동을 지원한다.
앞으로 홍치는 다양한 신에너지 차량을 지속적으로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럽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고급 이동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E-HS9은 브랜드 최초로 유럽에 수출된 모델로,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웨덴 등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공항 VIP 차량으로의 공식 채택은 홍치의 유럽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