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8일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체 출범

김영호 기자 2024. 10. 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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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공통공약 추진 협의체'를 출범한다.

민생협의체 출범은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당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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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회동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공통공약 추진 협의체’를 출범한다.

민생협의체 출범은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당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양당 회담서 여야가 함께 공약한 민생법안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 채널을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한 대표도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민생 패스트트랙’을 제안하면서 양측이 추진을 합의했다.

27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따르면 양당은 28일 오전 10시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회동’에 나서 민생협의체 출범과 관련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당은 민생협의체 논의 주제를 각각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지난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여야 대표회담에서 협의한 민생협의체를 28일 출범하고자 한다”며 “반도체·인공지능(AI),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과 같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재도약하는 법안과 저출생 대응 및 인구 지역 격차 해소 법안 등을 주요 법안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같은 날 입장문에서 우선적으로 다룰 민생 의제로 ▲미래 산업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반도체 산업과 AI 산업 ▲국가 기반 전력망 확충을 위한 지원방안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채 부담 완화 방안 및 자영업·소상공인 지원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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