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 감독 "200% 해낸 차승원, 주변서 한 대 때려주고 싶다고" [MD현장]

박로사 기자 2024. 10. 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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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차승원/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전,란' 김상민 감독이 차승원의 연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전,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정성일 배우, 김상만 감독이 참석했다.

' 전,란' 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날 연출을 맡은 김 감독은 "이 영화는 우리나라 역사의 한 특정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부산국제영화제 끝나고 한 외국분이 외국에도 전쟁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은 동일하게 있기 때문에 이해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그런 부분에서 통하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상민 감독은 선조 역을 맡은 차승원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200% 해내셨다. 연기뿐만 아니라 이미지 자체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졌다"며 "눈빛, 말투 하나하나 변화를 너무 잘 표현해주셨다. 한 대 때려주고 싶은 느낌이 든다는 말도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은 오는 1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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