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뷔의 전역을 앞두고 일본 팬클럽 '태태 유니버스(BTSV_JPN)'가 서울과 일본 9개 도시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대규모 영상 서포트를 예고했다.
먼저 한국에서는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의 대형 전광판 두 곳이 주무대가 된다. 2번 출구 앞 전광판은 가로 16m, 세로 14m의 규모로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 코너에 위치해 높은 주목도를 자랑한다. 9번 출구 인근의 또 다른 전광판도 가로 13.2m, 세로 17.2m로 구성돼 있으며, 뷔의 전역을 축하하는 영상이 하루 종일 상영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홋카이도, 아키타, 히로시마, 도쿠시마,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9개 도시에서 동시에 전광판 영상을 상영한다. 도쿄 신주쿠의 유니카 비전, 삿포로의 스스키노 교차로, 오사카 링크스 우메다, 나고야의 에이모리치카 비전 등 일본 전역의 랜드마크급 스크린이 총동원된다.
태태 유니버스 측은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친 뷔에게 팬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한·일 팬들이 함께 축하하는 만큼 뷔에게도 큰 감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