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알고도 못 막아, 완벽한 포지셔닝! 3부 수준 아냐"...버밍엄 감독-英 매체 모두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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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또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버밍엄 시티의 1위 질주를 이끌었다.
또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는 미드필더인데 공격 상황이 되면 이와타를 두고 올라왔다. 좌측에서 지원을 해 공격을 펼쳤다. 데이비스 감독 포지셔닝 전술이다. 이 수준의 미드필더는 리그원에 없다. 백승호는 모든 곳에 패스를 넣어줄 수 있다. 공 운반 능력도 좋고 피파울도 많이 얻어낸다. 상대가 막는데 매우 어려울 것이다. 데이비스 감독에게 백승호는 완벽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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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백승호가 또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버밍엄 시티의 1위 질주를 이끌었다.
버밍엄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세인드 앤드루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13라운드에서 열린 볼턴 원더러스에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버밍엄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렉섬과 승점 4점 차이다.
백승호가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인 링컨 시티전에서 백승호는 페널티킥을 내줬다. 2-1 상황이던 후반 27분 코너 맥그랜들스 침투를 막던 백승호는 경합 도중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동점골을 내줄 위기였는데 골키퍼 라이언 올솝이 막았다. 올솝 선방으로 웃은 버밍엄은 안데르손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3-1로 이겼다.
경기 후 데이비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축구는 완벽하지 않으나 우리 방식은 변하지 않는다. 매분 매초 실수가 발생을 해 빠르게 반응하며 침착하고 차분하게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버밍엄 선수들은 그렇게 하고 있다. 일관성 있고 끈기 있게 임한다면 골을 넣고 뒤집을 수 있다는 원동력을 얻는데 우리가 그렇게 했다"고 하며 만족감을 밝혔다.
볼턴전에서도 선발로 나온 백승호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버밍엄은 전반 3분 이와타 토모키 선제골로 앞서갔다. 백승호가 중원 장악을 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후반 42분까지 뛴 백승호는 터치 79회, 패스 성공률 93%(시도 56회, 성공 60회)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률 100%(시도 5회, 성공 5회), 드리블 성공 2회(시도 3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6회(시도 7회), 피파울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버밍엄은 후반 41분 제이 스탠스필드 골까지 더해 2-0으로 이겼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백승호에게 평점 7.8점을 줬다. 이와타와 함꼐 평점이 동률이었다. 최고 평점을 받은 백승호를 두고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는 정말 훌륭했다. 놀라운 패스부터 날카로운 태클까지 모든 면에서 쉽게 했고 빛을 냈다"고 평했다.
또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는 미드필더인데 공격 상황이 되면 이와타를 두고 올라왔다. 좌측에서 지원을 해 공격을 펼쳤다. 데이비스 감독 포지셔닝 전술이다. 이 수준의 미드필더는 리그원에 없다. 백승호는 모든 곳에 패스를 넣어줄 수 있다. 공 운반 능력도 좋고 피파울도 많이 얻어낸다. 상대가 막는데 매우 어려울 것이다. 데이비스 감독에게 백승호는 완벽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는 포지셔닝에 유연하고 유동적이다.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상대가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기 위해 하나의 단위로 예측 불가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대를 힘들게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훈련 중 수행한 모습을 경기에서 완벽히 보이고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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