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외무장관이 이란에 "확전 피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수일 내 공격 준비"를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9일로 예정됐던 이란 공격을 걸프 동맹국 요청으로 48시간 유예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이 20일 "이란이 위험한 확전의 결과를 피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올바른 답이 없으면 수일 내 공격"을 경고했다.

"이란, 확전 결과 피할 기회 잡아야"… 사우디의 촉구
사우디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이 주도하는 중재 노력을 지지하며 "이란이 위험한 확전의 결과를 피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디·UAE·카타르 등 걸프 국가들은 "협상이 타결 직전"이라며 트럼프에게 공격 보류를 요청한 바 있다.

"올바른 답 없으면 수일 내 공격"… 트럼프의 최후통첩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이란과의 협상이 '올바른 답'을 도출하지 모하면 수일 내 이란을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올바른 답을 얻지 모하면 상황은 매우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도 통화해 휴전 연장과 추가 협상 지지를 끌어냈다.

"파키스탄 중재 속도"… 걸프·터키 총동원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20일 테헤란을 방문해 중재에 속도를 내며, 걸프 국가와 터키까지 외교전에 총동원됐다. 중동 국가들은 전면전이 터지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유가 폭등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필사적으로 합의를 중재하고 있다.

공격 시계가 수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걸프·터키·파키스탄이 총력으로 중재에 나섬다. 호르무즈의 운명이 그 협상 테이블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