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울, 두 번째 '연고 더비'서 승부 못 가렸다...선두 대전-2위 전북도 1-1 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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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FC안양이 승격 후 시즌 두 번째 '연고 더비'에서 FC서울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부담스러운 안양과 연고 더비에서 패하지 않으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지만, 3무 3패에 빠지며 최근 6경기 무승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9위(승점 14)에 그대로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31분 에두아르도가 서울 수비수 최준에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지만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후 판정을 번복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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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K리그1 FC안양이 승격 후 시즌 두 번째 '연고 더비'에서 FC서울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1-1로 비겼다.
5슬 1무 7패(승점 16)를 기록한 안양은 7위를 지켰다. 서울은 부담스러운 안양과 연고 더비에서 패하지 않으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지만, 3무 3패에 빠지며 최근 6경기 무승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9위(승점 14)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안양이 올 시즌 승격 후 두 번째 치르는 '연고 더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4년 안양을 연고로 하던 LG 치타스가 서울로 옮기면서 FC서울로 재창단하면서 안양 팬들은 서울이 연고지를 '이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서울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서울 공동화 정책에 맞춰 안양으로 옮겼다가 서울로 돌아와 연고 '복귀'라고 말하면서 '이전'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후 안양은 2013년 창단한 뒤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고 K리그1 승격에 성공, 2월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장소를 옮겨 이날 시즌 두 번째 충돌한 가운데 전반은 서울이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안양은 전반 31분 에두아르도가 서울 수비수 최준에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지만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후 판정을 번복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러나 안양은 후반 6분 후방에서 토마스가 찔러준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마테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1-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후반 11분 정승원과 정한민, 조영욱을 불러들이고 제시 린가드, 문선민, 둑스를 대거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안양 유병훈 감독은 후반 22분 모따와 최규현을 투입시키면서 맞불을 놓았다.
이후 교체 효과를 본 쪽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린가드가 올린 크로스를 상대 마킹을 따돌린 문선민이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1-1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한 서울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두 번째 골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리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이 2위 전북 현대와 한 골 씩 주고받으면서 1-1로 비겼다. 리드는 전북이 전진우의 선제골로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대전 김인균이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이어간 대전은 선두(승점 27)를 굳혔고, 전북은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행진을 하며 2위(승점 22)를 지켰다.
한편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가 대구FC를 상대로 2-1로 제압해 시즌 2승(5무 5패)째를 거두고 11위(승점 11)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대구는 최하위인 12위(승점 10)로 추락했다.
강원FC는 제주 원정 경기에서 제주 SK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둬 6위(승점 17)로 올라섰다. 안방에서 3연패에 빠진 제주는 10위(승점 11)에 머물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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