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봉지에 100만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이 나라’ 김 정체
김자아 기자 2025. 6. 18. 07:36

일본에서 생산된 고급 김이 경매에서 한 장당 1200엔(약 1만1000원)에 낙찰돼 ‘경매에서 낙찰된 가장 비싼 김’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18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구마모토일일신문 등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가와치마치에서 생산된 구운 김 브랜드 ‘시오야 이치반’의 김이 지난 2월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시오야 이치반의 김은 지난 2월 4일 구마모토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개최한 입찰회에서 한 세트 12만엔(약 110만원)에 낙찰됐다. 김 100장이 한 세트다.
낙찰받은 업체는 김 제조업체 ‘츠호’, 제과점 ‘후가’, 유통업체 ‘아리아케 김 연구소’ 등 3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적조 현상으로 인해 3년 연속 흉작을 겪은 아리아케해(海) 김 생산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높은 경매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네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3일 열렸다.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찰받은 3개 업체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 업체는 “시오야 이치반을 통해 아리아케해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고품질의 맛있는 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시오야 이치반은 구마모토시 가와치마치의 어장에서 양식된 김으로, 처음 수확한 김 중에서도 감칠맛, 향, 부드러움 등의 기준을 충족한 김만을 엄선한다.
기네스에 등록된 김은 구마모토시의 쓰루야 백화점, 제과점 후가, 아리아케 김 연구소 직영점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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