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애하고 결혼하더니 연탄 1만장 기부한 여배우 근황
2000년대 중반 큰 눈에 바가지 머리를 하고 왕뚜껑(컵라면) 광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황보라. 무표정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며 '뚜껑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톡톡 튀는 연기로 감초 역할을 도맡아 해 온 황보라는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공개 연애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2022년 11월, 10년이라는 긴 연애 기간의 종지부를 찍고 마침내 김영훈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을 기념해 연탄 1만 장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황보라는 결혼식에 앞서 혼인 신고를 먼저 마쳤습니다. 오랜 기간 연애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험관 시술을 받기 위해 먼저 혼인 신고를 한 것인데요.
지난 11월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4번의 시험관 시술을 진행한 끝에 드디어 성공한 황보라. 안 해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른다며, 젊고 건강할 때 미리미리 난자를 채취해두라고 조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귀하게 얻은 아이의 태명은 바로 '오덕이', 성별은 남자 아이라고 하는데요. 어느덧 출산 예정일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오덕이 덕분에 하루를 또 살아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황보라. 모쪼록 건강하고 무탈하게 출산하시고, 엄마도 아이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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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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