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액티언·코란도' 등 연료비 최대 40% 줄여주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LPG의 높은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바이퓨얼(Bi-Fuel)' 모델의 라인업을 총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토레스에 적용 중인 '바이퓨얼' 모델은 이번 라인업 확대로 액티언,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 등 4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다.
도넛형 LPG 봄베(58L)와 가솔린 연료탱크(50L)를 완충하면 한 번의 충전(주유)으로 최대 1,000km 주행 가능하며, 주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해 장거리 운행 시 편리하다.
또한, 운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연료 전환 버튼을 눌러 필요에 맞는 연료 타입을 선택하고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어 연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복합 연비는 8.9km/L로 가솔린의 85% 수준이다.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 날씨에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적용되는 LPG 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LPG 전문기업인 로턴(ROTURN)의 뛰어난 기술력과 KGM의 품질보증으로 3년/10만km 무상 서비스 기간을 제공하며, KGM 정비사업소에 방문하여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바이퓨얼'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운영한다. KGM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매 시 LPG 사양을 추가하면 LPG 시스템 장착 및 구조변경 신고 후 고객에게 인도된다.
모델 별 판매 가격은 토레스 바이퓨얼 3,170~3,561만원, 토레스 밴 바이퓨얼 2,996~3,372만원, 액티언 바이퓨얼 3,725~3,979만원, 코란도 바이퓨얼 2,777~3,209만원, 티볼리 바이퓨얼 2,559~2,9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