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경질설' 또 나왔다! '英 출신 최고의 감독' 선임 고려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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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경질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에디 하우는 맨유가 접근한다면 합류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지만, 우리가 이해하기로는 뉴캐슬이 감독을 잃는 최악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20년 8월 본머스와 결별한 하우는 약 1년 후인 2021년 11월 뉴캐슬 감독직을 맡았다.
하우 역시 맨유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뉴캐슬은 그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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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경질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에디 하우는 맨유가 접근한다면 합류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지만, 우리가 이해하기로는 뉴캐슬이 감독을 잃는 최악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의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흔들리고 있다. 맨유는 2023/24시즌 리그 8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이는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한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한 차례 기회를 더 받았지만 텐 하흐의 맨유는 이번 시즌 퇴보했다. 맨유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제이, 마누엘 우가르테 등을 데려오고도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현재 상위권이 아닌 강등권과 더 가까운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처음에 맨유와 연결된 감독은 독일 출신 토마스 투헬이었다. 투헬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 빅클럽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인물이었다. 지난 여름부터 투헬과 연결됐지만 그는 맨유가 아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
투헬 대신 텐 하흐를 대체할 또 한 명의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하우다. 하우는 본머스에서 지도자로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2014/15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EPL 승격에 성공했다. 이후 본머스가 1부리그에 자리잡는데 큰 공을 세웠다. 본머스는 2016/17시즌 리그 8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0년 8월 본머스와 결별한 하우는 약 1년 후인 2021년 11월 뉴캐슬 감독직을 맡았다. 뉴캐슬에서의 성과도 인상적이었다. 하우는 2021/22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겼다. 이번 시즌에는 3승 3무 1패(승점 12)로 리그 7위다.
하우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에 오를 정도로 잉글랜드 출신 지도자 중 가장 각광받는 인물이다. 하우 역시 맨유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뉴캐슬은 그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뉴캐슬과 하우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도 사우스게이트의 후임으로 하우를 고려했지만 재정 요인 ��문에 포기한 바 있다.
사진= soccer forever/tntsport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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