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현대차 신형 싼타페의 테일램프를 튜닝한 사진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해 8월 출시된 싼타페는 직선미를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 구조로, 후면부의 경우, 테일램프를 리어범퍼에 가깝게 배치하는 등의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특히, 안쪽 그래픽은 헤드램프처럼 'H' 모양 픽셀 그래픽이 적용됐는데, 이를 두고 많은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내비친 바 있다.

신형 싼타페에 대한 논란은 실제 차량이 공도를 주행하는 사진과 영상이 포착된 후 더 커졌다.

그런데 싼타페의 합법인증 테일램프 전문 제조업체, 빌스콘티에서 싼타페 전용 테일램프를 출시하면서 관심도가 폭발적이다.

튜닝 테일램프는 기존의 H 모양을 제거하고 18칸으로 이루어진 직사각형 모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튜닝 테일램프는 불법이 아닌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물론 국토교통부 인증받은 합법 인증 제품이며, 단속과 자동차 검사에 아무런 영향 없이 장착이 가능한 제품이기 떄문에 소비자들의 호응도는 훨씬 뜨겁다.

한 소비자는 "기존 디자인보다 훨씬 만족스럽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소비자는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어줬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